실업급여 신청하러 갔다 서류만 세 번 다시 떼고 왔다 서류 때문에 연차까지 썼는데 결국 이렇게 될 줄 알았지만, 막상 고용센터 문턱을 넘으려니 기분이 묘했다. 퇴사하고 한 달 정도는 그냥 쉬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는데 막상 통장 잔고가 줄어드는 게 눈에 보이니까 마음이 급해지더라. 부산에 있는 센터까지 버스를 타고 갔는데,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대기 번호표 뽑는 데서만 20분은 서 있었다. 원래는 집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들었는데, 이게 내 퇴사 사유가 좀 애매해서 상담사가 직접 봐야 정확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. 하필 그때 서류를 덜 챙겨가서 결국 창구 앞에서 서류만 세 번을 다시 떼야… 정책 2026-07-13 3